(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4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와 ESG경영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몽골의 사막화와 황사에 대응하기 위해 ‘몽골학교 환경동아리 기후변화대응 활동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몽골 지역내 묘목 심기 및 ‘작은 나무숲’ 공원 조성, △몽골 성근하이르항 지역 아동 15명 결연 후원 △해외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및 협력 등이다.
몽골 성근하이르항 지역은 몽골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기후위기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현지 해당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사 직원과 현지 주민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 지역 내 공립학교 환경동아리와‘환경교육’및‘기후위기 대응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및 국내외 아동 권리를 증진하는데 협력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