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의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입장문을 내고 “지난 3일 발생한 국가 비상계엄 상황은 종료됐다. 사태는 일단락 됐지만 경북도의회는 본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긴급히 소집해 이번 사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박성만 의장은 “경북도의회는 우선적으로 놀라셨을 260만 도민 여러분들의 신속한 일상으로 복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데 뜻을 모았다”며 “추후 일어날 수 있는 우려되는 상황을 대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의주시하면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계시는 일상 현장을 평소와 다름없이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 경북도의회는 항상 도민의 곁을 지키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