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전중학교는 4일 본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 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칠곡교육지원청 제공0

(CNB뉴스=신규성 기자) 칠곡군 석전중학교는 4일 본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 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지역 특색에 맞는 경제교육 운영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경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올바른 경제적 가치관을 가진 합리적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풍요로운 경제적 자립 준비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전문 강사가 초빙돼 진행한 본 교육은 총 4차시로 구성됐다. 1차시 ‘지혜로운 소비와 지출’ 시간에는 필요와 욕구의 차이를 구별해 충동적 소비와 모방 소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2차시 ‘소득과 자산 관리’에서는 청소년기 소득에 해당하는 용돈과 그 용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재무 목표를 세우고 현명한 용돈 관리를 하는 법과 예금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어졌다.

3차시 ‘노동의 가치’에서는 노동과 근로의 개념을 이해하고, 노동의 가치와 임금 계산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4차시 ‘신용에 대하여’에서는 다양한 지불수단에 대해 설명하면서 신용카드, 대출 등에 대한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신용 마블 게임을 통해 신용의 중요성과 신용을 지키려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경제는 실생활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으면서도 어렵게 여기는 학생이 많았다. 학생들은 본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경제 주체가 될 미래를 준비하며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3학년 김00학생은 “찾아가는 경제 교실을 통해 경제관념을 올바르게 가질 수 있었고 실생활에 있어서도 미래를 준비하고 올바른 소비생활을 해야 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