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달성군은 지난 달 28일 2024년 대구시에서 실시한 자가통신망(이하 자가망) 운용상태 점검결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자가망 이용기관 26개소(구·군 및 사업소 등)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자가통신설비 운용상태 및 이용실적 등을 점검했다. 달성군은 이번 지도점검에서 CCTV설치지역에 대한 자가망 구축 및 자가망 점검·운영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가망은 통신사의 임대망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하는 통신망을 말하며, 달성군은 2021년 화원·논공지역을 중심으로 CCTV자가망 구축사업을 시작해 2022년에는 현풍지역, 2023년에는 다사지역 등에 CCTV자가망을 설치해 전체 485개소에 CCTV 772대를 임대망에서 자가망으로 전환해 연간 4억 6천여만 원 정도의 통신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달성군은 자가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자가망 네트워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및 점검하고 있으며, 예비장비 확보를 통해 장애발생 시 즉각 대처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공원 및 우범지역 등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방범용CCTV 등 총 2,262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CCTV자가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통신회선 운영 및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 범죄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안전한 달성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늘어나는 통신서비스 수요에 맞추어 향후 CCTV 설치 시 자가망 확대 구축은 물론 부가서비스로 각종 IoT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