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개발공사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도 힘을 보탰다.
공사는 2일 도청에서 개최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사랑의연탄나눔운동을 통해 도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업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12년째 시행하고 있는 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사는 사업을 기획해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 기준으로 기부금액 누적 12억여원을 달성했다.
공사는 물가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심각해지며, 많은 가구가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해도 예외 없이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 이재혁 사장은 “물가 상승과 기후변화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매년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난방비 지원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사에서는 난방비 기부와는 별도로 겨울철 한파와 맞서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