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열고,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지난 달부터 스마트 도시 조성 중장기(2026~2030년) 계획을 수립하는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체계적인 스마트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각종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수원형 스마트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 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과 도시개발 계획을 고려한 스마트 서비스 항목의 우선순위를 논의했다. 스마트 도시는 건설·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위원, 수원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은 5년을 내다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라며 “단계별로 이행하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탑동지구에는 첨단복합단지 위상에 걸맞은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