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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건설사 하도급 목표율 33% 초과 달성"

지난달 22일 대형건설사 만남의 날 개최와 현장 영업활동 등 노력 결실 -29일, ‘2024년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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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4.11.29 15:16:56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지역건설사 하도급 목표율 33%를 초과 달성했다.

 

울산시는 29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4년 4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구군,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서(기관)별 추진 성과와 2024년 하도급률 실적 발표, 2025년 추진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에서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4분기 평균 하도급률 33.08%를 기록해 목표치인 33%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평균 하도급률 30.48%에 비해 2.6%p 상승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S-OIL 샤힌프로젝트, 수소연료 액화가스 터미널, 울산 북항 액화가스 터미널 등 대형 공장 신·증설 사업에서 4분기 하도급률 82.7%를 기록한 점이 꼽혔다. 이에 따라 4분기 전체 지역 하도급액 1조8478억원 중 1조5281억 원이 지역업체로 돌아갔다.

 

이 밖에도 시는 대형 건설사와 지역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22일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해 74개 대형 건설사와 250개 지역 건설사가 매칭 상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41개 업체가 협력업체로 등록됐다.

 

또한, 공공기관 및 대형 건설사와의 협약 체결,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도 시행, 민관 협력 현장 영업활동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내년에는 건설산업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적으로는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도 조기 정착 △대형 건설사 본사 방문을 통한 지역업체 초기 공정 참여 확대 △타 지역 건설업체와의 경쟁 우위 분야(기계설비, 석공사, 조경 및 부대토목 등) 지역업체 참여 확대 △2025년 하도급 발주계획 안내 △공공주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에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지역 건설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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