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사업'이 올해 수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으로 결과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은 투자심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므로,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제출했으나 10월 재검토 결과 통보에 따라 보완사항을 반영해 이달 중순 수시심사 의뢰를 재상정, 28일 '조건부 승인' 통보받았다.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은 신성장 동력인 콘텐츠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콘텐츠 산업의 인프라 집적화를 통한 융복합 비즈니스 공간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신문동 1434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중투심사 통과에 따라 내년 사업 부지 매입 및 설계, 공사 착공 등 다음 단계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내년 12월 착공, 2027년 말 준공과 2028년 정식 개관을 목표로 각종 사업 단계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