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오전 ‘2024 울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10개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스마트 선박인 울산태화호에서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시상식과 산업시찰,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2부는 UCC 컨벤션으로 장소를 옮겨 오찬 후 특강으로 마무리된다.
‘울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은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단체별로 지난 1년간의 봉사 실적을 평가해 우수 단체 10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총 48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수상단체가 선정됐다.
대상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대표 이창호)이 수상했다. 이 단체는 재능기부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시설 보수와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한 ‘울산미래사회봉사단’(대표 손덕화)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울산광역시장 표창이 10개 단체에 수여되며, 대상 단체에는 우승기도 함께 전달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위대한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고,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희생이 없으면 위대한 울산은 있을 수 없다”며 “울산 자원봉사자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해외연수 기회 제공, 울산사랑상품권 지급, 관내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