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7일, 시청 다올실에서 젊은 기업인 모임과 차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차담회는 이천과학고 유치 펀딩 본부를 조직하여 범시민 기금 모금 활동에 앞장 선 BF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과학고 유치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BF 회원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추진력 덕분에 이천시가 비록 작은 지자체지만 과학고 유치를 향한 열정은 그 어떤 곳보다 가장 뜨겁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 과학고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에서 애로사항이 생기면 시는 언제든지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다. 관내 기업들의 성장‧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현 회장을 비롯한 BF 회원들은 “항상 기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기업인들도 과학고가 반드시 이천시에 유치되어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젊은 기업인 모임(BF)은 19개 기업의 대표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과학고 유치와 이천시 전반적인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달 초 ‘이천과학고 유치 펀딩 본부’를 구성했다. 펀딩 본부는 1억 원의 기금을 목표로 두고 현재 3000여만 원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