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함양군의회 제공)

함양군의회가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함양군수로부터 제출된 함양군 행정기구 설치 및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건의 함양군 제·개정 조례안과 용추오토캠핑장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5건의 동의안, 내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6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병영 군수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은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군정질문 답변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으며, 본회의 직후 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하고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관리계획안에 대해 총괄 제안설명을 들었다.

예결특위 직후 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의회사무과 소관 개정조례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남은 기간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 제·개정안 및 예산안 등을 심의한 뒤 12월 20일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김윤택 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군의 정책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과감한 혁신과 체질을 개선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함양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여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우리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