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2’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희귀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만18세 미만 국내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단·치료·재활 등 모든 의료비를 지원한다는 것. 지원 규모는 총 6억원이며, 1인당 최대 850만원까지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소득수준,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1’에서는 80명의 아동에게 총 6억원을 지급했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12월 1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희귀질환을 이겨내는 미래세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