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해 별도의 충전 절차 없이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동행 삼성카드’는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 기능, 대중교통 이용객이 자주 찾는 영역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 요금을 충전할 필요 없이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은 다음달 이후 고객의 결제일에 자동으로 청구된다.
월 최대 요금은 전월 일자에 따라 5만 8000원(28일)에서 6만 4000원(31일)까지 청구되며, 정액 이하를 이용한 경우 별도의 환불 절차 없이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된다. 따릉이를 이용한 고객은 월 최대 3000원의 이용요금이 고객 결제일에 추가로 청구되며, 기존 선불 기후동행카드가 제공하던 청년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일상 영역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편의점 이용금액의 10% ▲디지털콘텐츠 30% ▲배달앱·온라인쇼핑몰·올리브영·다이소 최대 7% ▲이동통신 정기결제 이용금액 최대 7%를 각각 월 최대 6000원, 총 2만 4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디자인은 4종의 선택형이다.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프렌즈, 서울의 색인 스카이 코랄, 과거 지하철 승차권 등 서울시의 대표 요소들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레이트와 대중교통 태그시 반짝이는 LED를 탑재하는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소재도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