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일 오전 보람컨벤션 6층 나우리홀에서 ‘2024년 청년정책 제안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년정책 수요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하는 청년 8개 팀(또는 개인)은 울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으로 지난달 15일까지 실시한 공개모집에서 1차 심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행사는 1부 참가자 8개 제안발표와 2부 결과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중간에 발표의 긴장을 풀어주는 마술과 노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은 실현 가능성 등 부서 검토를 거쳐 적극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으로서 생각하고 느끼는 여러 문제와 고민들을 함께 나눠보고, 좋은 제안들을 함께 논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정책 수요 당사자인 청년과 함께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