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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젊은 인재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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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  2024.11.15 15:30:06

(사진=효성그룹)

효성그룹이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조현준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효성웨이(Hyosung Way)’를 실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조기 적응을 돕고, 다양한 교육제도로 임직원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는데 효성웨이는 그룹의 가치 체계로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미션과 ‘최고, 혁신, 책임, 신뢰’를 핵심가치로 한다는 것.

효성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 등 최고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천하는 사람(최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사람(혁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일을 열정과 끈기로 반드시 완수하는 사람(책임) ▲사실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게 공정하게 일하는 사람(신뢰)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세대 효성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는 소개다.

효성은 신입사원들의 안정적인 업무 적응과 회사 안착을 위해 약 2년에 걸쳐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보딩 과정은 연차별로 두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년차에는 회사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본 교육과 실무 업무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직무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본 교육’ 기간에는 선배 지도사원과 1:1로 짝을 이뤄 5개월간 진행되는 ‘1:1 직무 OJT’가 실시되고, ‘직무 교육’ 기간에는 담당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회계교육 및 직무교육’을 통해 신입사원으로서 조직에 빠르게 정착하고 구성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효성 측에 따르면 2년차 교육은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해 각 직급 및 업무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 및 실제 업무에 적용될 내용을 파악해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이론 위주의 지식 교육에서 탈피해 현업 내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효성은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향상시키며 해당 직무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군별로 단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직문 기본 역량과 업무 기초 지식을 조기에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영업·생산·연구 등 각 직무 분야별로 실용적인 업무 스킬 향상에 초점을 둔 업무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 각 사업장별로 차별화된 직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현업 내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은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는 ‘올해의 자랑스런 효성인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0년에 처음 시행된 이래 34년째 매년 이어오는 효성의 전통적인 행사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뛰어난 업무 성과와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되는 임직원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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