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주요 국가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에 감사를 표하는 ‘제1호 입주기업 기념비 헌정식’을 13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개최했다.

‘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헌정식’은 지난 8월 여수국가산업단지(GS칼텍스)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대한민국 석유화학 및 에너지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수출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울산·미포국가산단과 1호 입주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역사적 의의와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비 헌정식에는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부사장 등 주요 내빈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의 기념사,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부사장의 환영사, 기념비 제막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울산·미포국가국가산업단지 성장의 주역인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행복 커피 트럭’을 운영해 직원들이 함께 따뜻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에 기념비를 헌정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도 AI 자율제조 확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산업단지 디지털·무탄소 전환에 대응해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