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올해 주소 미래혁신 컨퍼런스에서 '주소정보 중심의 능동적 의사결정지원시스템 운영'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주소 미래혁신 컨퍼런스는 현실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주소정보를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주소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다양한 사례 중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우수사례 5건을 놓고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로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해시는 도로명주소, 사물주소, 국가지점번호 등 분리된 주소정보를 하나의 행정의사결정지원 시스템으로 통합해 저예산으로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이 실제 행정에 반영된다면 내비게이션과 실시간으로 연계돼 응급상황에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으로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