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플래너 론칭 22년 만에 처음으로 디지털 플래너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플래너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적립 행사인 e-프리퀀시를 완성한 뒤 플래너를 예약하고 수령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증정한다.
우선 사이렌 오더나 매장에서 토피 넛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 등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한 이후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8종의 증정품 중 1종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 가운데 실물 플래너를 수령한 고객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필기 앱 ‘굿노트’를 설치할 수 있다. 굿노트 앱에 접속하면 스타벅스와 굿노트가 협업해 제작한 디지털 플래너를 쓸 수 있다.
디지털 플래너 표지는 3종 중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월별, 주별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페이지와 자유롭게 일상 기록이 가능한 프리노트 페이지, 새해 목표 계획과 달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만다라트 페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월간 페이지는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 일정을 기록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래너의 장점을 살려 개개인의 사용 루틴에 따라 불필요한 내지는 삭제하는 한편, 원하는 내지는 무한으로 재생성해 사용 가능하다.
iOS 기기 이용자는 디지털 플래너를 꾸밀 수 있는 이모티콘과 메모지 등으로 구성된 스티커 북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디지털 플래너는 플래너 수령 후 스타벅스 앱 e-프리퀀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년 1월 7일까지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며 “플래너 수령 개수에 상관없이 리워드 회원 계정당 1개씩 증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