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1일 의료·바이오산업 기업간 교류를 강화하고,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창원특례시 의료 ·바이오산업 기업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열린 기업협의회 출범식에는 회원사 21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정관 확정, 협회장 등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시는 2부 행사로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임상시험 동향 및 제도, 의료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과 기술 상담회를 준비해 참여한 기업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서정국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의료·바이오산업은 지금까지 큰 폭의 성장을 해왔고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의료·바이오산업은 반드시 선점해야 하는 상황으로 시는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의회 출범은 창원 의료바이오 기기산업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