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4.11.11 16:50:32
가평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장기·고정주차를 방지하고 주차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4곳을 유료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가평군에 따르면, 현재 가평군 내 유료로 운영 중인 주차장은 노상 9개소와 노외 11개소 등 총 20개소다.
이번 유료화 전환 대상은 기사식당에서 장터해장국까지의 구간 노상주차장(읍내리 407-9), 레일바이크 공영주차장(읍내리 395-1), 조종면 공영주차장(현리 410-46), 조종세차장 옆 공영주차장(현리 413-7)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이들 공영주차장이 장기·고정주차 차량으로 인해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주말, 공휴일, 점심시간(오후 12시부터 1시까지)은 무료다. 유료 운영 시간에도 입차 후 1시간까지는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에는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