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기웅정보통신과 함께 아파트 전자금융 시스템(이하 NEW아파트뱅크) 서비스의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NEW아파트뱅크’는 공동주택 전용 ERP프로그램으로 약 2400개 단지가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민은행의 이체API를 이용한 ‘공동주택 전용 온라인 자금이체 기능’이 추가됐다는 것.

해당 기능을 통해 자금지출결의서와 연동해 이체 실행, 출금전표, 통장에 사용하는 직인 이미지까지 OCR기반으로 검증하며, 은행 방문에 따른 시간과 인력을 절약하고 투명한 자금 집행이 가능해졌다는 소개다.

또한, NEW아파트뱅크 외에서 이체한 건은 실시간으로 관리소장, 입주자대표회장 등 관리자에게 이상거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국민은행 측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아파트 자금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더 많은 아파트단지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파트 자금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