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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MZ청소년 끼 페스티벌, ‘K-청소년’ 꿈나무들 모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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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문석기자 |  2024.11.07 19:29:22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건물 외벽에 부착된 대행현수막(사진 = 청소년상상위원회)

 

순천남산중학교 밴드그룹의 ‘오수현 학생 외 5명’ 대상…청소년상상위원회 출신 TV조선 미스트롯3 “나영”양의 초청 공연도 눈길

올해로 2회를 맞은 ‘2024 대한민국 MZ청소년 끼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6일 토요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열려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청소년상상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온 많은 24세 이하 청소년 그리고 학교 밖 학생들을 포함해 전 참가자들의 응원 속에 뜨거운 함성과 열광 속에서 자신의 끼를 뽐내며 대회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청소년상상위원회(대회장 이상대)’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 순천시체육회, ㈜덕암레져 리더스골프랜드, 더혜움웨딩홀, 청암대학교가 후원했다.

 

특히 2024 대한민국 MZ청소년 끼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문화 발전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 및 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됐고, 초·중·고 부문별을 통합 시상하고 수상자들에겐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 대회는 1차 적으로 동영상과 각 서류를 접수 등록 후 총 25팀을 선발해 2차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예선 대회에서 총 25팀 중 21팀이 최종 본선 진출자로 선발했고, 오후 2시 30분부터는 본선 대회로 21팀을 대상으로 15팀을 심사위원들이 최종 선정해 순위를 선정하는 수상자를 뽑았다.

 

오전에 열린 예선 대회는 5분 이내의 자신의 끼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에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각의 심사 부문은 무대매너(숙련도), 호응(완성도), 의상(심사위원 개인평가), 감정(구성도), 표현(표현력) 등에 따라 예선 평가 기준과 본선에서도 동일 방식으로 적용됐다.

 

이어 예선 대회에서 보여줬던 청소년들의 열정이 본선 시작 전부터 아주 뜨겁게 진행됐고, 본선 대회 전 개회식 자리에서 대회장인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끼를 마음껏 뽐내고 여러분 날이니까 즐기길 바란다”며 “그간 고생한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대회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의 격려사는 “오늘 열린 ‘2024 대한민국 MZ청소년 끼 페스티벌’ 행사의 주인공은 청소년 여러분”이라며 “그간 수 개월 간 가꾼 실력이 모두 내일에 ‘우리의 꿈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꼬집어 강조하며, 또 “‘우리의 꿈과 희망’은 여러분 것만이 아닌 우리 사회의, 우리나라의 꿈이 되고 이는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축사 무대가 끝난 뒤에는 초대 가수로 청소년상상위원회 출신이며, 지난 3월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우승자로 등장한 “나영” 양이 등장해 홍진영 가수에 노래 ‘사랑에 밧데리’ 그리고 진성 가수에 ‘못난 놈’에 이어 개인에 노래인 앵콜 송으로 “구구 팔팔” 노래를 불러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지며 열기가 가득히 이어졌다.

 

그리고 이어서 초·중·고등부의 화려한 본선 무대가 막을 올려 화려한 밴드그룹의 보컬과 댄스는 물론 치어리딩, 실용음악, 판소리까지 선보이며 문화 예술 인재로서 잠재력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호응을 이끌며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며 뽐냈다.

 

본선 대회가 끝난 뒤 심사 발표 과정에서도 박수와 호응은 쏟아졌고 참가자들은 각 수상한 팀들이 호명될 때마다 다 함께 박수와 더불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MZ청소년 끼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팀은 실용음악 부문으로 화려한 밴드그룹으로 선보인 순천남산중학교 ‘오ㅇ현 학생 외 5명’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자리에서 한 학부모는 “전 밴드그룹 학생들이 방과 후 선생님과 함께 직접 안무와 노래를 선곡하며 그들만의 개성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금상은 청암고등학교에서 댄스 부문에 치어리딩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참가한 ‘김ㅇ원 학생 외8명’가 받았고, 또 다른 팀은 라온댄스에서 댄스 부문으로 참가한 ‘최ㅇ지 학생 외 10명’이 선정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은상으로는 △청주에서 온 더인댄스학원의 댄스 부문에 ‘김ㅇ성 학생 외 5명(은상) △순천남산중학교의 댄스 부문에 참가한 ‘송ㅇ영 학생 외 6명’(은상)이 수상했다.

 

동상은 △순천청암고등학교의 댄스부문에 ‘김ㅇ아 학생 외 6명’(동상) △라온댄스의 ‘천ㅇ서 학생 외 12명’(동상)을 수상했고, 장려상으로는 △광양초등학교에서 참가한 실용음악 부문의 ‘최ㅇ현 학생’(장려상) △왕지초등학교에서 참가한 판소리부문에 ‘박ㅇ하 학생’(장려상)이 수상했다.

 

그리고 문화상, 예술상, 모범상 중에 △썬더그라운드의 댄스 부문에 ‘김ㅇ영 외 12명’(문화상)이 받았고, 또 다른 팀은 △순천신흥중학교에서 참가한 실용음악 부문에 밴드그룹으로 참가한 ‘김ㅇ원 학생 외 7명’(문화상) 받았으며, 예술상으로는 △라온댄스의 댄스부문으로 ‘성ㅇ윤 학생 외 6명’(예술상) △순천연향중학교의 실용음악 부문에 참가한 밴드그룹의 ‘장ㅇ원 외 7명’(예술상)을 받았다.

 

끝으로 모범상으로는 △왕지초등학교에서 참가한 판소리부문의 ‘신ㅇ윤 외 2명’(모범상)이 받았고, △순천매산중학교에서 참가한 실용음악 부문에 밴드그룹인 ‘정ㅇ나 학생 외 3명’(모범상) 순으로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이석주 청암대학교 학과장은 “기본기와 재능은 물론이고 무대매너, 작품의 표현력과 ‘얼마나 무대를 즐기고 있으며 관객으로부터 호응을 얻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고, 나아가 참가자의 의상 그리고 감정과 공감을 얼마나 끌어내는지 역시 심사의 중요 요소였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후 수상자들에겐 장학금이 11월 중 순경 수여한다고 말하며, 장학금은 △대상 200만 원 △금상은 각 50만 원 △은상은 각 40만 원 △동상은 각 30만 원 △장려상·문화상·예술상·모범상은 각 20만 원 등이다.대회가 마무리된 후 연예계·문화예술계에선 ‘2024 대한민국 MZ청소년 끼 페스티벌’을 주목하며, 이에 연예계·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은 예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MZ청소년 끼 페스티벌을 포함한 각종 예술 경연대회를 통해 무대 경험을 하며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3월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트로트 MZ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나영’ 가수는 “보통 끼가 아니면 참가할 엄두가 안 날텐데 대회 나온 것 만으로 참가자 모두 타고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라는 건 확신한다”며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이 있다면 청소년 시기에 무대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예술 경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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