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윤 대통령 신뢰도 조사…‘신뢰’ 22.6% vs ‘불신’ 76.1%

[미디어토마토] 성별·연령·지역·진영 불문, 절반 이상이 ‘불신’ 우세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4.11.07 11:57:31

(자료제공=<미디어토마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불신’하고 있으며, ‘신뢰 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불과 2명에 그쳐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도 20%에 턱걸이하면서 신뢰도와 커플링(동조화) 현상을 보였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50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어느 정도 신뢰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신뢰 한다’(‘매우 신뢰한다’ 12.1%, ‘다소 신뢰한다’ 10.5%)는 긍정적인 답변이 22.6%, 반면, ‘불신 한다’(‘매우 불신한다’ 68.9%, ‘다소 불신한다’ 7.2%)는 부정적인 답변은 76.1%, 이외 ‘잘 모르겠다’는 1.3%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신뢰’ 17.8% vs ‘불신’ 81.7%), 30대(20.0% vs 80.0%), 40대(14.0% vs 85.0%), 50대(14.5% vs 84.6%)에서는 ‘불신’ 답변이 80%대를 넘었으며, 60대(28.5% vs 69.9%)와 보수 지지세 강한 70세 이상(44.6% vs 51.1%)에서도 ‘불신’이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신뢰’ 16.5% vs ‘불신’ 82.2%), 경기·인천(20.2% vs 79.2%), 대전·충청·세종(28.7% vs 68.1%), 광주·전라(10.0% vs 88.0%), 강원·제주(23.7% vs 76.3%)에서는 ‘불신 답변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며, 특히 보수진영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31.0% vs 66.3%)과 부산·울산·경남(33.6% vs 65.8%)에서도 ’불신‘ 답변이 60%를 상회했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신뢰‘ 6.2% vs ’불신’ 93.5%)에서는 ‘불신’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보수층(45.9% vs 52.1%)의 경우도 절반 이상이 윤 대통령을 불신했으며,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19.3% vs 78.9%)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20%도 채 되지 않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신뢰’ 70.4% vs ‘불신’ 27.8%)에서만 ‘신뢰’ 답변이 압도적이었던 반면, 민주당 지지층(2.0% vs 97.3%)에서는 정반대 결과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미디어토마토>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