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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1750억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선제적 투자 재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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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4.11.05 15:55:26

보령 본사 전경. (사진=보령)

보령(구 보령제약)이 관계사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5일 보령에 따르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만 7207주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령은 장기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련한 재원으로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공장 및 설비 증설 ▲전략적 필수 의약품 확보, 공급, 유통 사업 확장 ▲장기적인 국가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1750억원 중 시설자금으로 500억원, 운영자금에 75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에 500억원을 투입한다.

보령은 공장·설비를 증설하고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자가제품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인수하고, 공급하는 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우주의학 사업 투자도 이어갈 예정이다. 타법인 증권 취득용 자금 500억원이 우주사업 투자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인류의 우주 장기 체류에 핵심적인 인프라와 우주 의학 관련 사업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추후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할 계획이다. 배당 가능 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을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추후 소통할 예정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선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재무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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