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R&D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전국의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회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분야(농업기술보급혁신, 신기술현장확산, 지역특화작목육성) 12점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사천시는 신기술 현장확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시설원예 작물에서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농약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보호, 수정벌 관리 노력 감소, 안전 농산물을 생산 등의 실적을 인정받았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학영농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소득향상과 함께 사천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