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5일까지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을 초청해 울산의 주요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와 울산, 부산, 경남이 공동 개최한 '싱가포르 관광업계 대상 동남권 통합 관광설명회'와 연계 해 진행된다.
싱가포르 여행업자 및 언론관계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답사여행에서 울산의 대표 관광지와 체험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대표 관광지로는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공원 ▲간절곶 등을 방문한다.
체험관광자원으로는 ▲외고산 옹기마을 ▲에프이(Fe)01 정크아트갤러리 ▲자수정 동굴나라 ▲수제맥주 트레비어 양조장 및 단체여행객 수용 가능한 식당 등을 답사한다.
이번 답사여행은 울산의 산업·생태·역사 자원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여행업계에서 관심을 끌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울산을 기업행사·포상관광 및 수학여행에 적합한 최적지로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숙박 연계 상품 및 체류형 관광상품 구성을 유도하여 싱가포르 현지 여행업계의 신규 울산 여행 상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답사여행을 통해 울산이 싱가포르 여행업계에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지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부산과의 직항 노선을 활용해 울산을 찾는 싱가포르 관광객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울산 답사여행은 11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울산․부산․경남 주요 관광지 전체 일정 중 4~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