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기자 | 2024.11.04 14:21:22
GS25가 대학생들의 아침밥을 지원하고 든든한 하루의 시작을 응원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11월 한 달 동안 아침 시간대에 도시락을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도시락’ 캠페인에 돌입,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GS25는 고물가 속 청년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동시에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우리 농가와의 상생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은 매주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반까지 GS25 숙대학생회관점에서 진행된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증 카드로 결제 시 즉시 할인을 통해 정가 인기 도시락 3종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혜자로운 한돈반반제육 ▲혜자로운 통통쏘야&불고기 ▲류수영의 숯불향 돼지고기 옥수수밥 등이다. GS25는 더 큰 혜택을 선사하고자 행사 상품 선정에 앞서 지난 1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서울 소재 대학교 인근 GS25 점포 30여 곳의 도시락 판매 순위를 분석한 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김혜자도시락 상품 2종(▲혜자로운 한돈반반제육 ▲혜자로운 통통쏘야&불고기)을 선정했다.
GS25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지난 1일 교내 학생들이 몰려 단 시간 내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행사에 참여한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은 입을 모아 만족감을 표하고 부담 없는 가격에 아침 식사를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GS25는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GS25는 미래 주역 Z세대를 후원하고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한양대학교 ERICA와 손잡고 서울디자인재단 주관 산학협력 사업 ‘영디자이너+기업 브랜드 전시’에 참여, 약 5개월 간 청년 디자이너들을 지원했다. GS리테일과 한양대 ERICA ‘EDGE’팀은 시각장애인 고객의 편의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점자를 활용한 상품 패키지를 디자인함으로써 최우수 3개 팀 중 1개에 선정됐다.
11월 한 달간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프로그램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캠페인 홍보를 위해 주먹밥 2종 패키지에 QR코드를 삽입, 고객이 QR코드 접속 시 고용노동부에서 펼치는 다양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를 응모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전국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혜자로운 스쿨어택 푸드트럭’ 이벤트로 점심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온·오프라인 접점에서 대학생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 활동들을 전개해 온 GS25가 고물가 속 청년들에게 혜자로운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다양한 ESG 마케팅 캠페인 전개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