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홍남표 창원시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를 방문해 기업의 헬기 사업 분야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창원 소재 기업들이 레오나르도사에 헬기부품 공급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는 방위, 방재,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헬기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현재 영국, 미국, 폴란드 등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생산기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레오나르도사의 아시아 진출전략과 창원 지역 기업의 강점을 살려 부품공급 분야에서의 상생방안을 서로 교환했다.

또한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레오나르도사 관계자들의 창원 방문과 MOU 체결을 제안했으며, 레오나드로사는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측은 협력 창구를 지정하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에어 모빌리티 분야에 창원시와 레오나르도사 간의 협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