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의 장기화로 외식비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집에서 한끼를 해결하는 ‘홈 쿡(Home cook)’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복잡한 재료 준비 없이 간편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상품이 인기다. 실제로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홈플러스 PB(자체브랜드) 밀키트 매출은 연평균 46% 신장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PB라면 메가 히트작 중 하나인 ‘이춘삼’ 짜장라면의 아성을 이어갈 신제품 ‘홈밀 이춘삼 쟁반짜장’을 3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춘삼’ 짜장라면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극한의 가성비로 첫 출시 9일 만에 초도물량 완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누적 판매량도 10월 기준 약 1280만 개를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효자 상품이다.
신제품 ‘홈밀 이춘삼 쟁반짜장(890g)’은 ‘이춘삼’ 짜장라면의 밀키트 버전으로 춘장이 39.6% 함유된 삼선 쟁반짜장이다. 2인분 용량의 밀키트를 1만 원 미만으로 즐길 수 있는 실속형, 가성비 밀키트로 조리 난이도가 낮아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홈밀 이춘삼 쟁반짜장’ 론칭을 기념해 시식행사도 기획했다.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개점(간석, 월드컵, 부천상동, 인천송도, 금천, 성서, 영등포, 의정부, 강서, 아시아드)에서 구매 전 해당 제품을 맛볼 수 있다.
심호근 신선가공MD&상품개발 팀장은 “고물가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PB라면 스테디셀러인 ‘이춘삼’ 짜장라면의 밀키트 버전, ‘홈밀 이춘삼 쟁반짜장’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39.6%의 높은 춘장 함유율로 깊고 진한 짜장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돼지고기, 해산물, 각종 야채 등이 듬뿍 들어가 집에서도 프리미엄 중식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해 낼 수 있으니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