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산림청이 주최하는 ‘2024 신혼부부와 함께하는 숲가꾸기 체험’을 생명의숲과 함께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내달 16일 시민 약 300명과 함께 실시한다. 숲가꾸기 장소는 2016년 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가 진행됐던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일대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환경 공익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산림청 등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사막화, 미세먼지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노력했다. 또한 시민, 기업,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며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여러 형태의 산림 사업을 운영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민관 협력 숲가꾸기가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숲의 가치를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혼부부가 직접 미래 세대를 위해 숲가꾸기에 참여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10일까지 산림청 신혼부부 숲가꾸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예비부부, 2016년 당시 해당 숲에서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여했던 부부를 비롯해 최근 10년 내 참여했던 부부와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참여 대학생은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통해 국내외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시민 참여는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숲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