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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SA 잔고 3조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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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10.31 09:46:30

사진=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3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년 증권사에서만 가입 가능한 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 매력이 확대됐고, 배당과 이자 소득으로 구분되는 국내 상장 해외 ETF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더해져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ISA는 주식, 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배당, 이자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투자하는 상품을 분석해보면 ETF·ETN 48%, 국내 주식 30%, 채권 및 펀드 10%다. 최근 해외시장 성과가 양호한 것을 바탕으로 국내 상장 해외 ETF 잔고가 1조 26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 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금융투자상품은 자산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ISA에만 집중하지 않고 고객 중심의 효과적인 자산관리와 ISA-연금을 연계한 비즈니스 전략에 집중한 것이 유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절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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