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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경제연구원과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정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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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10.31 09:25:06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6월 세계경제연구원과 신한은행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손정호 기자)

서울시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에 발맞춰 인사이트를 공유해온 세계경제연구원과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정례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과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세계경제연구원과 국제금융컨퍼런스의 정례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서울시가 대내외 홍보를 협조하고, 세계경제연구원이 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행정 등 전반을 담당한다. 내년에 개최될 컨퍼런스에서는 ‘금융허브 서울’을 주제로 다양한 글로벌 경제, 금융 관련 논의와 학술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국제금융 분야에서 신뢰를 쌓아온 세계경제연구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금융허브로서 서울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탑5 금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로드맵과 전략을 논의해 향후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6월 28일에는 세계경제연구원과 신한은행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바 있다. ‘글로벌 지경학적 분열과 산업 대전환을 넘어 : 아시아의 새로운 금융허브, 서울의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수석부총재를 지낸 앤 크루거 스탠퍼드대 석좌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스펜스 스탠퍼드대 석좌교수,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석좌교수 등이 기조연설을 했다. 헨리 페르난데즈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회장, 에이스케 사카키바라 전 일본 대장성(현 재무성) 차관, 헤니 센더 블랙락 고문, 브라이언 브룩스 전 미국 통화감독청장, 영국의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Z/Yen그룹의 마이크 와들 CEO 등도 참여했다.

세계경제연구원은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정부와 기업의 선제적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여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지난 1994년부터 국내 대기업, 금융그룹과 협력해 세계적인 석학, 정재계, 국내 고위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의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연구 활동을 수행해왔다.

세계경제연구원 전광우 이사장은 우리나라 초대 금융위원회 위원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우리금융그룹 부회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특보 등을 지낸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이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대한민국 금융 선진화의 이정표가 될 ‘글로벌 금융허브 서울’ 비전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의 정례적 개최는 국제 금융 주요 기관, 세계적 석학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글로벌 금융허브로 서울을 브랜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탑5 금융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서울의 미래 비전을 속도감 있게 실천하기 위한 로드맵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세계경제연구원과의 협업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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