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2024년 규제혁신 역량강화 연수회(워크숍)’를 29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울산시, 구군 규제혁신 관련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혁신 우수사례 시상과 유공 공무원 표창 전달, 규제혁신 및 교양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상에서는 울산시 기업현장지원과의 ‘미활용 산업용지 주차장·야적장 임시 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울산시 주택허가과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와 국가산단과의 ‘운행 중지 철도 용지를 활용한 공장용지 공급’이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북구의 ‘전국 최초, 지리 정보 시스템(GIS)기반 CCTV 영상정보 스마트검색 서비스 운영’ 등 3건이 장려상을 받았다.
규제혁신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도시계획과 김종원 주무관 등 6명에게는 울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규제혁신 특강은 한국행정연구원 원소연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규제혁신 제도, 규제합리화 및 적극행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일선 공무원들의 규제혁신 이해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 직원들의 소양 강화를 위한 미술작품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와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챗GPT 활용 강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직원들의 규제혁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며 “현장 중심의 규제발굴과 신속한 해결로 이어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주민이 일상이 풍요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