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이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비뇨의학회 ‘SIU 2024’에 참가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29일 밝혔다.
SIU는 1907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비뇨의학 전문학회로, 비뇨기 질환 및 치료에 관한 연구와 기술 발전을 논의한다.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비뇨의학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기술, 최신 치료 방법,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비뇨기과 분야의 최신 동향을 반영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학회에서 자사의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를 소개했다. URO-UEMXD는 국내 최초로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를 인라인으로 결합해 요로결석 진단 및 치료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초음파 프로브를 통해 투과성 및 비투과성 결석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휴온스메디텍은 인도의 Vasu Group과 공동으로 신장 내 요로결석을 분쇄하는 URO-UEMXD를 선보였다. Vasu Group은 전 세계에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협력을 통해 세계 비뇨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여성 비뇨의학 전문의 윤하나 교수가 ‘요로결석에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발표,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해 치료 효과와 환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ESWL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앞서, 휴온스메디텍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CAP 2024’에도 참가해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 바 있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해외 학회 참여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참여를 통해 인도 및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에 휴온스메디텍의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협업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