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읍농협은 지난 28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산 창원 단감 베트남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약 20톤(10kg 1980박스)을 경남무역을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강문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김갑문 농협창원시지부장, 김우진 창원시의원, 최명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주영모 동읍농협 단감작목회장, 박재구 단감공선출하회장, 김종철 경남무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을 축하했다.
올해 단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는 늘겠지만 수확기 햇볕데임과 탄저병 발생으로 평년에 견줘서는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떨어지는 중소과 비중이 높고 과일 소비도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어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은 “수확기 탄저병 발생과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으로 중소과 비중이 높아 농업인들의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과 수출확대를 통해 농업인 실익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