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내달 수능시험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도내(197개교)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28천여 명)를 대상으로 꿀백설기와 식혜를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해 경남 쌀로 만든 꿀백설기와 경남의 농협에서 생산한 식혜를 나눠줄 예정이다.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천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경남의 농업인과 경남 쌀 소비촉진을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금번 행사를 실시한다”며 “금번 행사로 경남 쌀 20여 톤을 소비할 예정이며, 경남 쌀로 만든 떡을 먹고 경남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떡하니 붙는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