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서 ‘권역별(강원·충북권) 찾아가는 분산에너지 기술세미나 및 지자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산에너지 진흥센터로 지정된 에너지공단과 지방자치단체, 분산에너지 유관기업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분산에너지의 효율적인 도입 및 지역 맞춤형 에너지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술세미나에서는 공단이 분산에너지 발전 방향을 발표한 데 이어 강원지역에서 검토 중인 수열에너지의 데이터센터 적용 방안에 대해 수자원공사에서 발표하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지자체협의회에서는 정부의 분산에너지 정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강원과 충북지역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현황 발표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 제주·전라권, 11월 1일 수도권·충남권, 11월 4일 경상권 등 권역별로 ‘분산에너지 기술세미나 및 지자체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는 지역내의 분산에너지 체계 도입을 통해 중앙집중형 체계를 보완하면서 동시에 향후 지역의 산업역량 향상과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향후에도 지자체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특화지역 원스톱 컨설팅지원단을 구성해 지자체 대상으로 특화지역 계획수립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