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노동자종합복지회관 강의실 내 장기간 방치된 물품을 정리해 지난 22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센터 강의실 내부에 장기간 방치된 개인물품으로 미관 손상, 악취 등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설 이용 고객들에게 시설 게시판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방치 물품 수거를 요청하고 미수거된 습득물은 울산시설공단 습득물 처리 규정에 의거해 약 2주간 보관한 후 선별하여 신발 90켤레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활동으로 회관 내 강의실 위생환경을 개선해 민원을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기부를 통해 자원순환 및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