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고성군지부와 고성양조장은 지난 24일 농협고성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고성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고성양조장에서 주류 제조시 고성 쌀 우선 구매와 사용확대 등 고성 쌀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아침밥 먹기 운동 등을 통한 고성 군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도모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이기연 대표는 “앞으로 술을 빚는 데 사용되는 원료쌀은 고성 쌀을 우선 사용하겠으며 현재 연간 20톤 규모의 쌀 사용량을 몽골 수출이 가시화되는 오는 2025년도에는 5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범국민 운동으로 펼쳐 가고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촉진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지부장은 “고성양조장 이기연 대표님이 고성 쌀 소비촉진 활성화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성군 내 각 기관, 기업체를 비롯한 상공인 등 전 군민이 고성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양조장은 고성읍에서 지난 1968년부터 옛 항아리에 숙성시키는 전통 방식으로 3번 숙성 발효시켜 막걸리를 빚기 시작해 현재 공룡나라 고성막걸리, JMT, 깔끔하주, 고성 16/20을 출시하고 있으며 과일주 및 캔 막걸리 출시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