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학과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포스터.(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과학기술정책학과(STP)는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원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접수한다.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는 경남 최초로 지난 2023년에 신설된 학과다. 이 학과는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과학기술정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과학기술경제·정책, 기계·항공, 디지털전환(AI/빅데이터) 융합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경남지역 내 과학기술정책 관련 기관에서의 현장실습과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실전 능력을 함양하고 경남지역 산업계-대학-혁신기관-지방정보의 연구개발(R&D) 기획, 지역특성화 산업, 창업 및 기술사업화, 정책실무 등을 포함하는 실전형 교육과 실용적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세미나를 비롯해 공통과목, 전공과목 등 24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석사학위, 36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특히 석·박사 통합 과정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모든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특히 전일제 학생에게는 등록금 100%, 비전일제 학생에게는 50%를 지원한다. 국내외 학회 및 세미나 참가 지원, 단기교육 경비 지원, 정책 인턴십 기회 제공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경남대-인제대-국립부경대-UNIST의 연계로 동남권 맞춤형 정책 교육 및 인력 양성의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정환 경상국립대 교수는 “경남도는 우주항공산업, 방산, 기계산업 등 국가 전체 산업의 중추를 담당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과학기술정책학과에서 배출한 인재들이 경남지역 과학기술 혁신 정책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에 기여할 핵심 인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경우 가능하며 서류전형 60%, 면접전형 40%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국립대 대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