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생명 사랑 마음 돌봄 약국·의원 4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25일 추가로 생명 사랑 마음 돌봄 약국·의원 13개소(의원 6개소, 약국 7개소)를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센터는 관내 의원과 약국 관계자가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지역 주민의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마음 돌봄 약국·의원으로 지정되면 자살 시도 가능성이 있는 위험군을 발견하면 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정신과전문의 관리지원 등 자살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생명지킴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을 강화해 지역 내 생명 존중 안전망 구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