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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촌 맞춤형 스마트 시티 조성 본격 추진

읍면 거점 정류장 11곳에 스마트 헬스케어 복합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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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10.24 17:16:33

밀양시 읍면 거점 정류장 11곳에 새로 설치될 'ICT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복합쉼터' 구축 사업 조감도. (자료=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농촌지역 생활편의 증진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읍면 거점 버스정류장 11곳에 'ICT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복합쉼터 구축 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 시 서면 평가 및 발표평가에서 경남도 내 1위를 차지해 국비 10억원 포함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복합쉼터 11곳에는 시내권에 설치된 스마트 복합쉼터 기능에 더해 혈압 측정 헬스케어 장비 비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인 아리랑 택시 호출 기능, 마을 방송 수신 서비스 등이 추가로 적용돼 읍면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증진과 도농 격차 해소가 기대된다.

시는 이외에도 내일동 청소년문화의집 앞 버스 승강장을 스마트 복합쉼터로 재구축해 산내·단장·상동면 방면으로 왕래하는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 내 건강증진센터에 다기능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설치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인철 공보전산담당관은 “시내권에 설치된 스마트 복합쉼터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공모사업으로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읍면 11곳에 추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교통 및 생활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해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스마트 시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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