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가 23일 제13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창원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에 돌입한다. 회기 중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예정돼 있다.
의회는 이날부터 10일간 일정으로 임시회를 운영한다. 회기 중 창원시가 제출한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창원시는 기정예산 대비 1.98%(821억 원) 증가한 4조 2288억 원 규모 추경안을 제출했다.
추경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헌일 위원장, 이종화 부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손태화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건전한 재정 운용과 필수사업에 대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경안의 면밀한 심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다룬다.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해련, 전홍표. 한상석, 남재욱, 진형익, 백승규, 박해정, 황점복 의원 등 8명이 5분 발언을 했다.
또 '3·15의거의 한국사 교과서 삭제 규탄 및 시정 촉구 결의안(문순규 의원)',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천수 의원)',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박승엽 의원)'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