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하반기 밀양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거, 안전, 환경 △지역경제, 일자리, 산업 △문화, 관광 △보건, 복지 △인구, 청년 등 밀양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밀양시 공무원을 제외한 시정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는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에서 '밀양'을 검색하거나 정책공모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시청 기획감사담당관(밀양시 밀양대로 2047, 3층)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기획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부서 사전 검토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시는 금상(1명) 100만 원, 은상(2명) 각 50만 원 등 총 42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는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적용 범위,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부서 검토와 우수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다. 단 이미 시행 중인 사항, 민원성 제안, 단순 건의 사항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시민의 행복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시민과의 소통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채택된 우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밀양이 빛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