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 함양군 시장 개척단이 애틀랜타 메가마트 판촉 행사를 통해 함양 농식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군 관계자와 관내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함양군 미국 시장 개척단은 20일(현지 시간) 애틀랜타에 도착해 농산물 홍보 판촉전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 내에 함양군 안테나숍을 열어, '케이푸드(K-Food)'로 주목받고 있는 떡볶이를 비롯해 장아찌, 잡곡, 연잎밥 등 70종의 다양한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이에 22일 시장 개척단의 현지 방문으로 시식 행사와 고객 참여 이벤트 등 직접 판촉 활동을 진행하며 함양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시장 개척단은 애틀랜타 현지 라디오 방송 매체를 통해 함양군 농식품을 소개하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고, 메가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수출에도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의 우수한 농식품을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렇게 큰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지리산 함양의 우수한 먹거리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