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3개 병원에 도서관 ‘마음心터’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지난 2015년부터 사단법인 아르콘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병원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라는 것.
매년 3개 병원을 선정해 양질의 도서와 집기를 제공해 도서관을 구축하고, 개관 이후에는 2년간 신간 도서를 추가 지원한다. 더불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색채 심리치료인 컬러테라피, 아동환자를 위한 마술쇼와 구연동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 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동아대학교 대신병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선정돼 현재까지 총 29개 병원에 ‘마음心터’ 도서관을 열었다.
특히, 동아대 대신병원에서는 현대해상 부산경남본부지원부 임직원들이 직접 1000여권의 도서를 장르에 따라 분류하고 라벨지를 붙이는 등 도서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