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경찰공무원과 그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며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장학재단의 장학금 수여 사업 중 하나인 ‘나라사랑 장학금’은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관과 직업군인 등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업무상 재해나 불의의 사고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었을 경우, 그 자녀들의 학업 활동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10년간 2747명에게 총 65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 중 경찰공무원의 자녀들은 905명으로, 현재까지 이들에게 총 19억원의 장학금 지급을 완료했다.
또한 재단은 지난 6월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사업을 신설하고, 앞으로 순직경찰관 20명을 선정해 1인당 1000만원씩 총 2억원을 매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6년간 제주 지역 범죄 피해 당사자 및 가족 81명에게 3억 4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범죄 피해가정의 일상 회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장혜선 이사장은 지난 11일 제주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