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가 깃든 남도 사찰음식의 의미를 찾아서
순천시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남도사찰음식 강연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전남 백양사 천진암의 암주인 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의 전승과 대중화에 기여하여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금발우 선음식 아카데미 원장으로서 각 지역 음식문화를 익히고, 사찰음식의 깊이를 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관스님은 넷플릭스 다큐시리즈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정관스님의 음식은 세계에서 가장 고귀한 음식으로 사찰 요리법과 함께 <뉴욕타임스>에 보도됐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사찰음식의 수행 정신과 자연의 정신을 소개하며, 현대인들의 몸과 정신을 치유할 수 있는 건강식으로서의 사찰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