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춘천시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정된 임시주거시설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거시설 안내표지판 설치사업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재민 대피 및 구호를 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각종 재해 발생 시 사용하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자역내 학교, 숙박업소 등 총 22곳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 중, 민간 숙박시설을 제외한 만천초등학교, 대룡중학교 등 19개소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재난 상황 및 민방위사태 발생 시 국민 혼란 방지 및 자원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공동 대피시설로 지정한 시설에는 '공동활용 통합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각 대피소와 임시주거시설의 위치는 시청 홈페이지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대식 복지정책과장은 "임시주거시설 안내표지판 설치를 통해 평소 주민들이 대피시설의 위치를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