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그룹이 KBS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과 22번째 청소년 출연자 학습 지원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BS ‘동행’ 474회 ‘아빠의 마지막 당부’ 편(9월 21일 방영)에 출연한 학생으로, 2년 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빠를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대신하는 주완 군의 이야기다. 대장암에 수포성 각막병증으로 한쪽 눈이 안 보이는 할머니와 중증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동생 문영 양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동생 문영 양은 중학교 2학년이지만, 지적장애로 인해 학습과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어 아동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다. 아동센터에서 배우는 수업만으로는 학교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고, 여건이 되지 않아 따로 학원을 다니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바인그룹은 코칭교육 계열사 상상코칭의 국어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내용은 지난 19일 ‘동행’ 478회를 통해 소개됐다.
이번 학습 지원에 함께하는 상상코칭 김수련 선생님은 “‘동행’에 함께하는 것이 이번이 두 번째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학생이 학습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곧바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문영이와 만나보니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잘하고 독해 능력도 옆에서 지도하니 잘 따라오는 것을 보고 긍정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바인그룹은 2021년부터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상상코칭’이라는 ESG 슬로건으로 KBS ‘동행’에 출연한 청소년에게 학습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나 기관 등에 리더십과 인성 함양, 목표와 시간 관리 등 청소년의 자기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인 위캔두 프로그램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CNB뉴스)